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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참혹했던 금정굴 학살현장에서 66주기 제24회 고양 및 제3회 경기지역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10월 8일(토) 낮 11시부터 시작된 위령제에는 전국유족회 회원님들은 물론 최성 고양시장님,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님, 국회의원 김현미, 유은혜님, 경기도의원 김영환, 김달수님, 고양시의원 이윤승, 고은정, 김운남, 조현숙, 원용희님 등 정치인,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김미수님, 통일을 여는 사람들 백장현님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주최 측은 200여 분이 참석해 주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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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을 올리는 순서로 위령제를 시작했습니다.

첫잔은 채봉화 고양유족회장님, 둘째잔은 최성 고양시장님, 셋째잔은 김영환 도의원님이 올렸습니다.

유족들은 이어진 제배에서 고유문을 통해 "이 땅에 억울한 죽임이 없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다시 "가슴 아픈 죽임을 당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유문은 서병규 고문님께서 낭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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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사말에서 채봉화 고양회장님은 유족 스스로 유해안치와 평화공원을 만들어나가는데 도와달라고 하셨고, 경기도유족회 민경철 회장님은 기본법 개정을 통해 아직도 말하지 못한 유족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유재덕 금정굴재단 이사님 역시 평화공원과 유해안치에 힘을 실어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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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봉화 고양유족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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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김포유족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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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이사이신 유재덕 목사님)


경과보고를 통해 마임순 유족은 "1995년 발굴된 유골은 이장된 것이 아니"고 따라서 현장안치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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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도사가 이어졌습니다. 최성 고양시장님은 평화공원에 유해안치가 안된다는 것은 일방적인 것이고 고양시는 결코 유족과 상의없이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 집행부, 고양시의회, 유족회 등과 TF를 만들어 함께 풀어가게 하겠다는 말로 추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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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님, 국회의원 유은혜님, 경기도의원 김영환님, 시민사회연대회의 집행위원장 김미수님의 추도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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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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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유은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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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김영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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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고양시민회 대표님)


이어 박용현 전국유족회 부회장님께서 진화위법 개정과 전국 단일추모시설 추진 현황, 10월 20일에 열릴 전국위령제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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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를 낭송하시는 서영선 전 강화유족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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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를 낭송하시는 전숙자 대전유족회 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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