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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밀양지역사건 종합

2013.07.26 17:40

인권평화연구소장 조회 수:4139

<전쟁 전 피해>

 

밀양에서는 1949년 3월 20일 농민 모임에 참석한 안기환 등 밀양 초동면 성포리 주민 6명이 밀양경찰서에 의해 집단희생되었다. 같은 해 5월 19일에는 부북면 위양리 주민 35명이 부북지서 경찰관들에게 연행된 후 부북국민학교에 수용되었다가 이중 2명이 산외면 다죽리에서 집단희생되었다.

 

<국민보도연맹사건>

 

전쟁 발발 후 밀양지역은 인민군의 점령이 예상되지 않는 상황이었음에도 국민보도연맹원들이 소집되어 희생되었다. 당시 소집된 주민들은 밀양경찰서 유치장, 나카노공장, 옛 밀양역 앞 창고에 구금되었다가 8월 12일부터 8월 14일 청도군 매전면 곰티재에서 총살당했다.

밀양경찰서 외에도 각 지서로 연행된 주민들도 밀양 곳곳에서 희생되었는데, 이중 진실화해위원회가 확인한 사건은 삼랑진에서 발생한 것이다. 당시 삼랑진면에서 연행되었던 주민들은 8월 18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삼랑진면 안태리 뒷산, 삼랑진면 검세리 깐촌 낙동강변, 삼랑진면 미전리 미전고개 등에서 희생되었다.

 

구분

사건발생일

희생장소

희생자 수

가해조직

비고

전쟁 전

1949. 3. 20.

초동면 성포리

6

밀양경찰서

전쟁 전

1949. 5. 19.

산외면 다죽리

2

부북지서

보도연맹

1950. 8. 12.~14.

청도 매전면 곰티재

밀양경찰서

보도연맹

1950. 8. 18.~20.

안태리 뒷산 등

삼랑진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