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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1998년 2월 18일 고준일 대표님의 증언입니다.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증언 1: 
당시 20대 였을 삼촌들이 행방불명(월북 추정)되었기 때문에 부친 고산돌께서 대신 끌려가 금정굴에서 희생되셨다는 것.
치안대가 끌고 가는 것을 목격. 고양경찰서로 둘째 누님이 밥을 날랐고 어느 날 이전과 달리 도시락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아 돌아가셨을 것으로 짐작. 
그 뒤로 소식이 끊겼고 이젠 모친이 끌려가 매를 맞고 손가락 발가락을 비틀리는 고문을 당했음. 이후에도 여러차례 치안대에게 끌려가 매를 맞았음. 사촌들의 땅을 모두 빼앗겼는데 특별조치법에 의해 넘어간 것이었음. 치안대 출신 주민들이 가져갔음.

증언 2:
금정굴에 가 보고도 그 곳에 부친의 시신이 묻혀 있는 지 몰랐음.
사방공사할 때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새끼 줄로 둘러쳐 있는 것을 보았음.
군대 갔다 온 뒤라고 하시니까 5.16쿠데타 나고 얼마 안 되었을 때 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사방공사는 앞의 이병순 고문님께서도 참여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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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_199802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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