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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용인지역사건 종합

2013.07.22 20:54

인권평화연구소장 조회 수:1834

<부역혐의 피해>

 

1950년 10월 용인경찰서에 감금되었던 주민들이 용인 송전고개 등에서 집단희생되었다. 원삼면에서는 용인경찰서에 자수하여 경찰서 유치장에 감금되었던 좌항리 원용삼 등이 용인군 남사면 완장리와 화곡리 경계에 있던 송전고개(이동면 소재)에서 희생되었다.

남사면에서는 남사지서의 임시 유치시설인 남사면사무소 지하실에 감금되었던 주민들이 ‘안어고개(안이고개로도 불림)’에서 집단희생되었다. 당시 감금되었던 주민들은 50여명에 달했다. 완장리 최한집은 1950년 봄 서울에서 경찰관이었는데 의용군으로 끌려갔다가 고향에 돌아왔으나 남사지서에 불려가 감금되었다가 ‘안어고개’에서 집단희생되었다.

 

013.jpg 

(안어고개. 고개 왼쪽 언덕에서 학살이 있었다는 증언이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파악되지 않는다. 2008년 1월 26일 조사)

 

<1․4후퇴 시기 피해>

 

용인에서는 1․4후퇴 당시에도 대규모 집단희생사건이 원삼면 사암리 금광에서 있었다. 원삼면에서는 1951년 1월 4일 좌항리 원용삼의 부친 원운성, 같은 마을 주민 김일만, 김연년이 치안대원에게 끌려가 원삼지서에 감금되었다가 원삼면 사암리 금광(현 농업기술센터)에서 희생되었다. 원삼면 좌항리에서만 13명이 함께 희생되었으며, 당시 희생된 주민들은 모두 300여 명에 달했다고 한다.

 

022.jpg 

(희생자들이 묻혀 있는 금광굴은 아래굴로서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입구 주차장 위치에 있었으며 지금도 포장을 걷어내면 발굴이 가능하다고 한다. 2008년 2월 1일 조사.)

 

<미군폭격 피해>

 

용인에서는 1951년 1월 12일 수지읍 퐁덕천리 개천을 지나던 피난민들이, 같은 해 1월 15일 구성면 죽전리 현암(감바위)지역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주민들이 집단희생당했다.

 

이상 용인지역에서 확인된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피해는 다음과 같다.

 

구분

사건발생일

희생장소

희생자 수

가해조직

비고

부역

1950. 10.

송전고개 등

경찰

부역

1950. 10.

안어고개

경찰

1‧4후퇴

1951. 1. 4.

원삼 사암리 금광

300

경찰

폭격

1951. 1. 12.

수지 풍덕천리

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