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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굴 유족회를 이끌어 오신 네 회장님 이야기를 엮은 책 "항아리가 지켜준 아이"가 나왔습니다.

 

김민애, 김은주, 이현옥 세 분께서 기획하셨고 구술은 서병규, 안정호, 이용덕, 채봉화 유족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김은주 작가님과 박건웅 화백님의 작품으로 그동안 비어있던 곳을 채워 더욱 풍부한 내용을 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우리가 돌아보지 않았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이현옥 사무국장은 머리말에서 "이념이란 단어로 감추웠던 그날을 이야기"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유족들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픔과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그들의 모습이 우리 모두가 보듬고 함께 가는 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사는 이 세상에서 평화를 노래하자"고 했습니다.

 

이제 지난 잘못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입니다. 희생자와 유족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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