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툼 구자환 감독 금정굴 촬영
2016.06.08 17:41
레드툼 구자환 감독님과 국제 제노사이드 연구자 김여정 선생님이 금정굴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작품 레드툼 작업이 주로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에는 전국을 상대로 해방 후 전쟁까지의 현대사를 다루고자 한다고 합니다.
희생자는 물론 가해자의 시각을 조명하려는 구 감독님의 시도는 박 정부의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 차원이기도 합니다.
재단 사무실에서 금정굴과 숙군에 대한 의견을 들으셨고, 금정굴 현장에서는 이병순 고문님의 목격담을 중심으로 촬영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무쪼록 이전 다큐멘타리를 능가하는 훌륭한 작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