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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1950년 10월, 전쟁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태안이 수복되었다며 주민들이 학살당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결과 희생자수는 무려 907명. 

두달전에는 115명의 주민들이 보도연맹사건으로 희생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물론 적대사건 피해자도 있었으니, 한국전쟁 발발 후 불과 4개월 사이에 1천명이 넘는 태안지역 주민들이 학살당했던 것입니다.


제대로 된 전투 한 번 벌어지지 않은 곳에서 벌어진 주민들의 죽음.

이들은 전쟁의 피해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폭력적 부정선거로 잘못된 대통령이 선출된 시대에 당한 이승만정부의 정치적 희생양들이었습니다.


국정원, 선관위 등 국가기관이 개입된 부정선거와 그에 힘입어 출범한 정권이 지배하는 5년 단임 대통령의 독재시대.

11월 7일 치러진 제6회 태안위령제는 독재적 정치 하에 벌어지는 전쟁의 참혹한 결과를 일깨워 줍니다.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헌법 정신이 왜 지켜져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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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희 태안회장님, 정명호 서산회장님께서 잔을 올리며 고유문을 낭독했습니다. 사회는 태안 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께서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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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황선항 홍성회장님, 박남규 태안군의회 의장님, 신제식 국회의원님, 채홍의 홍성유족회 총무님, 곽정근 공주유족회장님, 강병현 진주유족회장님, 전학남 청주유족회장님, 허웅회 서산유족회 부회장님, 최태육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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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중 왼쪽부터 이영주 합천유족님, 민경철 김포회장님, 박봉자 임실고문님, 곽정례 해남유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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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줄에 보령유족 임예희님, 대전유족 박두심님, 김경희님, 창원유족회 전술손 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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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시는 태안유족회 정석희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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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제식님. 국회에서 추가조사를 위한 <기본법 개정>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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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를 해 주시는 박남규 태안군의회 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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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제를 맞아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들을 그리워하신 정창희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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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건을 조사할 당시 처참했던 경험을 돌아보시는 최태육 목사님(전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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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친 후 이날을 잊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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