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굴 평화의 꽃길 가꾸기
2015.04.06 13:57
지난 4월 4일(토) 30여 명의 금정굴 유족분들과 재단 관계자들이 모여 금정굴을 향하는 "평화의 꽃길"을 가꾸었습니다.
금정굴입구는 개나리로,
산길은 철쭉으로,
금정굴 바로 앞에는 옥잠화 등 꽃밭으로
장식했습니다,
숲속은 이미 자리잡은 진달래 무리가 곳곳에 있어 주변 정리만 해 주면 그대로가 진달래 숲이 될 것 같네요.
이날 심은 철쭉은 100죽이었고,
지난 주 말 심기시작한 개나리는 300 죽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햇빛때문에 철쭉이 조금 불안하다는 평,
채송화나 뭐 그런 평범한 꽃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평, 등등.
최종 평가는 한 달 뒤로 미루고 유족회 월례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금정굴입구는 개나리 길입니다. 노란색이 더욱 가슴아픈 시절입니다.
금정굴 앞 꽃밭. 운영위원장님께서 가져 오신 옥잠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일산시장 오일장에서 사온 채송화도 있지만요.
오후에는 유족회 월례회의가 있었습니다
진달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