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월) 대전 산내 현장에서 열린 위령제에 참석했습니다.

작년 발굴된 현장에는 기다란 집단 묘가 조성되었고 행사장 옆으로는 유해안치소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행사 전날까지 유해발굴 시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유골이 발굴되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작년 20구의 유해가 발굴되었던 곳에 긴 봉분이 조성되었습니다.

포도밭이었던 행사장 위 쪽 학살지. 가장 많은 학살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해 왔으나 유골이 발굴되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수의 덤프트럭들이 복토작업에 동원되었다고 하므로 어지간히 파선 발굴이 어려웠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