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무너지는 금정굴
2015.05.28 16:22
작년 3월 금정굴 입구 붕괴로 보강공사를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받침 마루 옆으로 구멍이 낫습니다.
굴 입구 옆으로 살짝 가려놨던 모래주머니가 빠져 버린 것입니다.
오늘 현장해설은 아래 마루까지 내려가지 않고 입구 위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저 구멍은 일단 합판 조각으로 막고 모래주머니로 눌러놨습니다.
혹시 호기심을 주체 못하는 강아지들을 걱정해서요.
며칠 전 유족회장님께서 고양시장님을 만났다더군요.
여전히 시간이 많다고 느끼시는 모양입니다.
그 분에겐 3년이 임기일지 몰라도 유족들에겐 남은 생명 이랍니다.
이래놓고도 고양시가 인권평화통일도시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