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미신고 유족 모이다
2018.02.24 14:18
오늘 2월 24일 고양지역 미신고유족 모임이 금정굴재단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과거사법 개정을 둘러싼 20대 국회의 현황, 지연 이유와 전망, 법안의 쟁점, 지자체 선거와 유족회의 과제 등을 공유했으며, 2017년 정권교체 이후 갈수록 과거청산 적폐청산의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상황, 국회의 비정상 상황과 지자체 선거 시기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미 진실규명된 사건의 후속조치가 2010년 이후 중단된 상황에서 신고 유족이나 미신고 유족의 처지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의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하셨습니다.
송금숙(고재식 유족의 아내), 김기성, 심순임 부부, 양정흡, 임동철 유족께서 참석하셨고 김정숙(고 최석부 유족의 아내), 이형진 유족은 다른 일정으로 불참, 이용자, 최옥희, 강광옥 유족은 연락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