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시기 국가범죄 피해 해결 대선공약 면담
2017.04.05 10:38
지난 4월 4일(화) 강창일 의원님을 면담하고 이어 인권공약 담당 오변호사님과 소병훈 의원실 문비서관님을 면담했습니다.
강창일 의원님과 면담 자리에는 이언주, 이종걸, 노웅래 의원님이 함께 있어 1950년 전후 참혹했던 학살 현실과 생존 유족들의 현황과 요구를 설명했습니다. 공약요구 공문과 "진실"이라는 책자가 있어 설명이 조금 더 그럴듯 했습니다.
강의원님은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이 문제는 해결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20대 국회에서 꼭 2기 진화위의 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고, 대선후보의 공약화를 위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조언해 주었습니다.
강의원님의 즉석 소개로 인권 공약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민변에서 활동 중인 오 변호사는 이 사건의 내막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 공약화할 것인지 난감해 하던 중이었다며 최선을 다해 반영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소병훈 의원실로 다시 가 문병윤 비서관님을 면담했습니다. 문 비서관님은 이미 관련 정책 담당자에게 의견을 전달했으니 반영될 것이라고 했고 이른 시일 안에 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의원으로서 피해자 대표들과 모임을 준비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번 면담을 만들어 내기까지 박용현 전국유족회 상임이사님과 김여정님의 수고가 컸습니다. 두 분 외에 조동문 사무총장님, 박찬식 4.3공대위 대표님께서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