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비안면 짝두골 희생지현장조사 다녀왔습니다
2014.12.26 10:50
지난 12월 24일 유해발굴이 유력한 의성군 비안면 짝두골 희생지를 다녀왔습니다.
의성의 대표적인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지인 작두골에는 인민군 점령직전인 1950년 7월 24~25일 지서에 의해 50여 명의 주민들이 끌려와 학살당한 곳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유해발굴이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최근 류경환 유족의 조사를 통해 매장위치가 구체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방문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류경완유족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조사에는 전국유족회 조동문 사무국장님, 한양대 노영석 박사님이 참여했습니다.
(일행이 현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야산이 작두골 현장)
작두골 현장에는 이미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