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해설 4일차
2014.10.10 10:32
휴일이었던 한글날, 4일차 '금정굴 현장해설 및 현장보전, 유해안치 촉구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서늘한 가을 아침의 기운이 채 가시기 전인 10시 현장에 도착했고, 잠시 뒤 유왕선 운영위원장과 서병규 고문님께서 오셨습니다.
고문님께서는 오시자마자 현장 정리부터 시작하셨고, 운영위원장님은 쉼터로 만든다며 간이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습니다.
파주에 잠시 갔다 온 사이 10명이 넘는 분들이 서명을 하셨습니다.
휴일이어서인지 아침부터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이 많았지만 서 고문님께서 열심히 홍보하셨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낮 1시 점심식사 후에도 많은 분들이 금정굴 현장을 지나면서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4시 근무를 마친 뒤에도 지나던 여러분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질문을 하고 역사 현장을 이런 상태로 방치되어선 안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