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작은도서관 협의회 금정굴 방문
2019.08.10 12:07
파주 "평화를 품은 집"에서 준비한 제노사이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시는 파주지역 작은도서관 협의회 회원들 20여 분께서 금정굴 현장을 방문하셨습니다.
각 도서관장님들과 활동가들로 구성되신 협의회 회원들께서는 여러 해 동안 세계의 제노사이드 현상을 공부해 오신 분들이어서 그런지 정말 무더운 한여름 날씨 속에서도 한 시간 반이 넘는 일정 속에서 흔들림없이 범상치 않은 주제로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유전자 확인이 진행되지 않은 이유
-수복한 상태에서 법적 절차 없이 민간인들을 학살한 이유
-학생들, 아이들이 목숨을 잃은 경우
-태극단원들이 학살에 가담한 이유에 개인 감정은 없었는지
-국가가 진실을 은폐한 것과 위령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것의 관계는 없는지
등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