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청년을 읽다 두 번째"에서 강연있었습니다
2017.08.30 11:47
지난 8월 28일 사람책 도서관 리드미에서 주관한 "시대의 청년을 읽다. 두 번째" 행사에서 해방 후부터 전쟁 동안 고양 지역의 청년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설명하는 강연이 있었습니다.
원래 1회를 준비하셨던 정신근로대 이현임 할머니께서 아프신 바람에 급하게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좌익사건실록과 형사사건기록에 등장하는 20여 명의 고양군 관제 남로당원(?)들의 삶에 대해 설명하려 했는데 미처 준비하지 못했고 결국 기억나는 몇 분들과 금정굴 희생자들 사진을 중심으로 설명드렸습니다.
7시 반에 시작한 행사가 10시에 끝났으니 그래도 꽤나 진지한 분위기에서 강연과 질의 응답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이날 못한 이야기는 준비 중인 금정굴 백서에 남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