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화 이사장님 원광대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으시다
2014.01.23 19:08
지난 1월 22일 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이이화 이사장님께서 원광대로부터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학위에 연연하신 적이 없었던 이사장님께서는 학위수득사에서 "종은 치는 이의 힘에 비례해서 응분의 소리를 냅니다. 앞으로도 힘으 내서 종을 치겠습니다."라고 답해 주셨습니다. 지난 교학사 역사왜곡 파동에서도 큰 역할을 해 주신 선생께서는 앞으로도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됩니다.
이 자리에는 한승헌 변호사님을 비롯하여 진보 역사학계의 원로이신 서중석, 안병직 교수 등께서 참석하셧습니다.
재단에서는 마임순 상임이사님, 이경숙 사무국장님, 전국유족회에서는 박봉자, 이계성고문님, 박용현 운영위원장님, 전술손 여성위원장님, 유족시인 전숙자님, 미신청유족 위원장 김복경님, 박두심 님, 조동문 사무국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재단측에서 마련한 12인승 승합차는 고양을 출발, 사당을 거쳐 익산을 왕복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부여에 사시는 전숙자님으로부터 잘 대접을 받았습니다.(매번 죄송해서...)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해오신 선생께서 큰 상을 받으신 것도 즐거운 일이었지만 모처럼 쌓였던 근심을 털어버리는 자리였습니다.
(축사를 하시는 한승헌 변호사님. "장학주(술)" 제도를 최초로 만들었다며 이이화 선생과의 인연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진에 서중석교수님과 마임순회장님 뒷모습이 보입니다.)
(이이화 이사장님께서 학위수득사를 해 주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