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단지 내 보리출판사 1층 책놀이터에서 금정굴사건, 용산참사 등 인권과 평화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 제목은 '무서운 아름다운'.

원래 전시 계획은 10월 1일부터 3일 동안이었던 모양인데 10월 내내로 기간을 늘리셨나 봅니다.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비장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내셨습니다.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시대, 국가폭력이 반복되는 시대,

시간 내서 지난 잘못을 형상화한 작품을 직접 감상하시는 것도 매우 뜻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