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18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1947년 이 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한 이병진씨의 학적을 복원하고 명예 정치학사 학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북한 의용군에 징집됐다가 같은 해 서울 수복 뒤 서울로 돌아왔지만 “인민군에 복무했다”는 다른 학생의 고발로 연행돼 고문을 받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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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CIC는 9.28수복 후 서울에서만 5천명이 학살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진화위에는 5명의 신청사건이 있었으니 고 이병진님은 그 중 한 분이었습니다.
김구현 시의원님께서 애 쓰신 결과 올해부터 서울지역에서도 시의 지원을 받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