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평화를 품은 집' 강연
2017.06.07 11:15
6월 6일 파주 '평화를 품은 집'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주제는 파주와 고양을 중심으로 본 한국전쟁과 민간인 학살이었는데 주로 전쟁의 전개과정과 민간인의 처지를 설명하면서 경기지역을 자세히 소개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은 대부분 제노사이드 연구자들이어서 긴 시간 진지하게 들어주고 토론했습니다.
군인과 민간인 사망자 수 비교
전투보다는 학살만 집중한 이승만 정권
전쟁의 시나리오
백선엽의 1사단, 백인엽의 17연대의 후퇴작전과 전쟁의 전국화 과정
민간 피난민이 건널 수 없었던 한강인도교
공격을 중단한 인민군의 3일
전쟁 즉시 시작된 이승만의 민간인 학살 명령
국방경비법 비상조치령의 위헌성 까지
민주주의 국가와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현충일, 모두 진지하게 듣고 토론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평화를 품은 집을 둘러보고 든 생각.
고양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이런 시설이 있어야 겠다는 것.
황수경 관장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V7gB7SJPW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