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전후 민간인집단학살사건 현장보전과 희생자 유골안치 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안)
2013.09.06 15:32
국가폭력에 의한 희생자 유골의 영구안치 문제와 학살현장의 보존 문제는 결코 사상의 대립이나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인륜과 역사실체의 문제이므로 조례의 제정 또는 보수‧진보의 합의에 좌우될 성격이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금정굴사건의 희생자 뿐 아니라 전국에 걸쳐있는 희생자에게도 공통의 해결과제입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보전과 발굴유골의 수습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지역인 경산 코발트광산, 전남 함평 불갑산, 대전 골령골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공동의 해결 및 대응 과제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제목 : 한국전쟁전후 민간인집단학살사건 현장보전과 희생자 유골안치 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안)
주최 : 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
후원 : 고양시, 경기도
때 : 2013년 10월 3일(토) 늦은 2시
곳 :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
행사 내용 :
◦제1부(14:00 ~ 15:00)
사회 : 유왕선(금정굴인권평화재단 운영위원장)
발표1 : 이병순(금정굴사건 목격. 희생자 이병린의 장남)
발표2 : 박성례(성석리사건 목격, 희생자 박상인의 장녀)
발표3 : 최성만(마두리 희생자 최의현의 장남)
◦제2부(15:00 ~ 17:00)
사회 : 정근식(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발표1 : 한국전쟁 피해 유골수습을 위한 법률적‧행정적 과제
발표2 : 고양 금정굴 유골수습과 현장보존 방안(신기철소장)
토론1 : 대전 골령골 유골현황(김종현 대전유족회 회장)
토론2 : 함평 불갑산 유골현황(장재수 불갑산유족회 회장)
토론3 : 경산 코발트광산 유골현황(박의원 (사)경산코발트유족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