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군의 발단, 하극상인가 부정에 대한 저항인가신기철 소장의 민간인 희생자로 보는 한국전쟁 전후사(1)

국방부의 <한국전쟁사>에 따르면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 숙청당했던 국군의 수는 장교 242명, 사병 4133명으로 모두 4375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8천명에 이른다는 주장까지 있는 것을 보면 이 수는 신원이 확인되는 최소치일 것으로 보인다. 숙군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군복을 벗었거나 ‘강표월북사건’ 경우처럼 탈영 또는 월북한 경우는 이 통계에서 빠졌을 것이다.

이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던 숙군작업에 대해, 한국전쟁에서 생존하여 퇴역한 장성들이나 <한국전쟁사>의 서술에는 공통된 입장이 있다. 숙군 없이 전쟁을 맞았을 경우를 생각하면 끔찍하게 패전했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숙군공작을 합리화하는 것이었다. 과연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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