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목) 금정굴 희생 제70주기(28회)를 맞아 30여 분의 유족을 중심으로 조촐하게 위령제를 치렀습니다.

금정굴 위령제는 황룡산 산신령께 예의를 갖추면서 시작됩니다.

이용덕 노영석 심기호 유족께서 진행하셨습니다.

일찍 오신 유족들께서 정성껏 마련한 젯상입니다. 집사는 노영석, 김성배, 김국환 유족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초헌을 마친 채봉화 회장님께서 인사말을 하셨습니다.

유족회 고문들께서 잔을 올리고 계십니다.

왼쪽부터 심기호, 서병규, 이병순 고문.

1990년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고자 마임순 고문(가운데)께서 가장 먼저 시작하셨습니다. 

17년이 지나던 해에야 겨우 진실규명이 되었지만 1995년 발굴된 유골은 여전히 안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면서 이용덕, 서영자, 마임순 안종호 부부, 최승호 유족 부부께서 잔을 올렸습니다.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실의 평화인권팀 김옥림팀장께서 평화공원의 진행 경과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위령제에 참석하신 유족들께서 평화공원 진행 경과,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추진 과정을 듣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