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목) 경남 창원시 마산공설운동장에서 첫 경상남도 합동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첫 경남도 위령제는 작년 2회를 치른 전남도, 첫회를 치른 충남도에 이은 것이었습니다.

경기도는 가장 먼저 조례를 제정하고 작년까지 3회의 위령제를 치렀지만 도 위령제에 대한 별도 지원이 없어 유족들 스스로 치르고 있는 형편입니다.

서울 사당동에서 7시 반에 만나서 마산을 향한 버스에는 스물 여섯 분이 탔습니다. 12시 도착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서로의 이야기가 오갔습니다만 몇 분들의 이야기는 올라오면서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할 말이 그렇게 많으셨던 모양입니다.

왼쪽부터 뒷줄 김정흠 김포유족회 사무국장님, 민경철 김포회장님, 박상구 천안 유족님, 앞줄로 내려와 송숙자 염암 유족님, 마임순 금정굴유족회 고문님, 최락환 구례유족님, 그리고 000(죄송)님. 같은 버스를 이용한 일행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