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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1998년 1월 17일 서병규 당시 회장님에 이어 송기순 유족께서 증언해 주셨습니다.
전쟁 전 갈등이 있었던 악질 지주, 수복 후 그의 고발로 연행. 동생이 군인이었음에도 마을공회당으로 잡혀갔다가 능곡지서를 거쳐 고양경찰서로 끌려갔고, 금정굴에서 학살.
경찰서 유치장에서 남편과 함께 있다 풀려나온 같은 마을 주민을 통해 죽음의 길을 떠나던 남편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들었지만 믿지 못했던 세월. 1995년 발굴된 도장을 보고서야 이제 받아들일 수 있었던 진실. 1998년 1월 아내는 유골이라도 안치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십니다.

https://youtu.be/jCLpVJiBEZU

송기순유족증언(1998년1월17일).jpg